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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든 자사고 입학요강 승인…“추가모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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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추가모집을 하지 않겠다고 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입학요강을 승인받지 못했던 일부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들이 기본계획에 따라 추가모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11일) "입학요강 승인을 받지 못했던 자사고들이 모집 계획을 수정해 제출함에 따라 모든 자사고 입학전형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6일까지 2020학년도 입학요강을 제출하라고 자사고들에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재지정평가에서 탈락한 자사고 8개교 중 7개교가 추가모집을 하지 않겠다고 함에 따라 해당 자사고들은 입학요강을 승인받지 못하다가 교육청의 요구로 입학요강을 수정해 제출했습니다.

올해 고교입시는 12월 9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초중등교육법에 따르면 입시 시작 3개월 전까지 입학요강이 승인돼야 합니다.

6일까지 서울시교육청에 입학요강을 제출해 승인받은 자사고는 전국단위 자사고인 하나고를 포함해 21개교 중 14개교입니다.

일반고보다 먼저 신입생을 선발해오던 자사고들은 3월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부터는 일반고와 동시에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이후 모든 고교가 합격자를 발표한 뒤인 1월에 결원에 의한 추가모집이 가능합니다.

이와 관련해 자사고들은 추가모집을 실시하면 원하는 일반고에 배정받지 못한 학생들이 일단 자사고에 입학한 뒤 학기가 시작되면 당초 가고자 한 일반고로 전학해 자사고 운영이 파행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교육청은 자사고들이 추가모집을 하지 않으면 결원을 남겨두고 신학기에 일반고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빼오는 수단으로 악용할 수 있다며 추가모집 실시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재지정평가에서 탈락했다가 법원의 효력정지 가처분 결정으로 자사고 지위를 임시로 유지하게 된 8개교를 포함해 서울 모든 자사고들은 20일 공동 입학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는 20일 종로구 동성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공동 입학설명회를 열고 서울 21개 자사고 입학전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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