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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피츠버그, 이번에는 선수간 다툼으로 부상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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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난파 직전의 해적선이 이런 모습일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이번에는 선수간 다툼으로 부상자가 나왔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11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우완 불펜 카일 크릭(26)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크릭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스캇 핸슨 박사의 집도 아래 오른손 검지손가락 펴짐근 인대를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다. 크릭은 2020시즌 스프링캠프전까지 완전히 회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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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크릭은 팀 동료와 다툼을 벌이다 손가락을 다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부상 사유가 황당하다. 파이어리츠 구단이 밝힌 바에 따르면, 크릭은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클럽하우스에서 팀 동료 펠리페 바스케스와 다툼을 벌이다 이 부상을 입었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두 선수가 선수단 규율을 어겼으며, 두 명 모두 벌금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피츠버그는 11일 경기를 앞두고 63승 8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팀 성적이 저조하자 내부에서 파열음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우완 키오네 켈라가 문화적 준비(cultural readiness) 책임자 겸 피크 퍼포먼스(peak performance) 코치인 헥터 모랄레스와 다툼을 벌여 징계를 받았다.

7월말에는 에우클리데스 로하스 불펜코치가 크릭과 다툼을 벌여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닐 헌팅턴 파이어리츠 단장은 "전날 두 명의 선수가 보여준 행동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다. 메이저리그 선수로서 기대되는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행동이며, 절대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크릭은 이번 시즌 52경기에 출전, 3승 7패 평균자책점 4.96 13홀드를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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