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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인터뷰] LCK 레일 올라선 ‘익수’, “아직 부족한 경기력, 내 점수 5.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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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절대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오늘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5.5점이다”

8번 찍어 거목을 넘겼다. 지난 2016년부터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에 참가한 APK가 8시즌 만에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승격에 성공했다. 무려 승강전의 수문장 진에어를 무너뜨렸다.

이러한 APK 진영의 최전선엔 주장이자 든든한 탑 라이너인 ‘익수’ 전익수가 있었다. 전익수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롤챔스 스프링 승격강등전 승자전에 출전해 ‘일라오이’ ‘볼리베어’ 등 ‘조커 픽’을 앞세워 팀을 이끌었다. ‘익수프레스’라는 별명을 보유한 전익수의 용맹함을 업은 ‘카카오’ 이병권은 탈리야로 적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멋진 활약으로 오랜만에 롤챔스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전익수는 승강전 진출 소감에 대해 다소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전익수는 “오늘 경기 전까지는 승격에 성공하면 마음이 놓일줄 알았다”며 “막상 롤챔스에 진출해보니 다르다. 더 잘하는 선수들과 대결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니 걱정된다”고 전했다.

그래서 전익수는 오늘 경기에도 후한 점수를 주지 않았다. 전익수는 “많은 새로운 챔피언을 활용했지만 나는 아직 부족하다”며 “오늘 절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실수를 만회하려고 하다보니 팀에게 기대야 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이어 “오늘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5.5점이다. 볼리베어를 꺼낸 3세트만 잘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익수는 3세트에서 볼리베어로 노데스(9킬 6어시) 및 팀 내 데미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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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를 올리기 위한 전익수의 ‘챔피언 연구’는 오는 2020 시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전익수는 “나는 챔피언에 대한 감각을 연습에서 찾는다. 그래서 솔로 랭크에서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며 “‘볼리베어’ ‘일라오이’ 또한 그런 과정에서 나온 픽들이다. 숙련도만 받쳐준다면, 이러한 챔피언들은 처음 만나는 팀들을 격파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익수는 지난 5일 OSEN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내가 아직 선수로 뛰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다”며 소망을 밝혔다. 승격 확정 후에 전익수의 벅찬 마음은 감춰지지 않았다. “오는 2020 시즌은 내가 아직 선수 생활을 하는지 모르는 팬들에게 인사를 드리러 가는 자리다. 내가 프로게이머를 시작한 첫번째 이유도 팬들의 관심이었다. 잘 준비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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