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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게임] 위메이드·링카 손잡고 블록체인 게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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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 위메이드와 블록체인 기업 링카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블록체인 기반 게임에 결제 시스템을 연동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9일 위메이드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는 블록체인 기업 링카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위한 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위메이드트리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링카의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링카는 블록체인 지갑, 결제 및 교환 서비스가 가능한 결제대행(PG)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위메이드트리는 인기 PC게임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다. 2018년 1월 설립됐다. 현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Wemix) 네트워크'를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위메이드트리는 여기에 미르 IP를 활용한 웹 모바일 게임(HTML5 게임) '미르 H5 for 위믹스', 방치형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을 비롯해 다양한 위메이드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링카는 IBM과 한국은행,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 출신 인력이 모여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업체다. 기존 디앱(DApp·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복잡한 이용 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신용카드나 현금을 사용하듯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링카 디앱 PG' 서비스를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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