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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박찬숙 근황, '사람이 좋다'서 공개…농구연맹 경기운영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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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MBC 휴먼다큐 프로그램 '사람이 좋다' 방송 일부.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투데이 서현정 기자 = 전 농구선수 박찬숙의 근황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프로그램 '사람이 좋다'에서는 여자 농구의 전설 박찬숙(61)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찬숙은 지난해 말부터 한국여자농구연맹에서 경기운영본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박찬숙은 "아무래도 행정업무는 예전부터 해 온 업무가 아니기에 적응이 쉽지 않았다. 사실 책상에서 업무 보는 것보다 현장에서 경기 보는 게 훨씬 좋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방송에는 근무를 마치고 퇴근해 딸 방송인 서효명과 아들 모델 서수원 남매를 챙기는 박찬숙의 평범한 주부 일상도 전파를 탔다.

박찬숙은 사별한 남편과 7년 열애 끝에 지난 1985년 결혼, 평범한 주부의 길을 택했다. 그러나 결혼 3년 뒤 선수로 복귀했다.

박찬숙은 "남편은 10년 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대장암에서 진도가 더 나가서 직장암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박찬숙은 이후 홀로 가정을 이끌며 친구와 사업을 했으나 빚더미에 올라 파산까지 신청했지만, 자식들의 격려로 버티며 이겨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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