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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웰컴2라이프' 신재하, 서혜린 둔기로 가격…피 묻은 채 미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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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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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웰컴2라이프' 신재하가 서혜린을 둔기로 가격했다.

1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극본 유희경/연출 김근홍 심소연)에서는 새로운 피해자가 발생했다. 윤필우(신재하 분)는 박기범(김중기 분)의 연락을 받고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구동택(곽시양 분)은 라시온(임지연 분)에 상해를 입힌 범인에 흥분했다. 구동택은 라시온이 치료를 받은 병원으로 달려왔다. 라시온과 구동택은 자책하며 서로에게 사과했다.

라시온을 바래다준 구동택은 이재상(정지훈 분)에게 "왜 시온이 옆에서 얼쩡거립니까, 우연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재상은 "걱정마요. 사건만 해결되면 꺼져드릴게. 그래도 고맙습니다. 시온이 걱정해주고 지켜봐 줘서"라고 답했다. 이재상은 앞으로도 그렇게 해달라며 진심을 전해 구동택을 혼란스럽게 했다.

우영애(서혜린 분)는 아들의 폭력성향을 듣게 됐다. 아들은 장도식(손병호 분)과 같은 방식으로 친구들을 폭행하고 있었다. 선생님은 "이대로는 위험하다"며 우영애에게 경고했다.

첫 번째 피해자로 추정되는 지양희(최우리 분)가 살았던 집에 이재상과 라시온, 구동택이 모였다. 집주인은 지양희가 동네 사람들에게 공공연하게 자신의 아들을 대단한 집안의 핏줄이라고 말했었다고 전했다. 또 지양희가 아직 살아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우영애에게 아들은 "나도 안 그러고 싶은데, 통제가 안돼요"라며 울며 고백했다. 아들은 때린 친구들이 엄마랑 자신 같다며 "피해자의 다른 말은 실패자 같아요. 저 실패자로 살고 싶지 않아요"라고 오열하며 우영애를 망연자실하게 했다. 우영애는 "힘없는 엄마라 미안하다"며 입술을 깨물었다.

우영애가 특수 수사본부(이하 특수본)를 찾아왔다. 이재상은 "폭군 남편으로부터 아들의 미래를 구할 겁니다"라고 선언했다. 이재상은 사건이 해결되면 검사를 그만두고 우영애를 직접 변호하겠다며 우영애를 설득했다. 우영애는 대표 이사실 금고 안에 피로 얼룩진 망치가 있다고 털어놨다. 라시온은 증거품을 가져오는 데에 우영애가 많은 것을 감당해야 한다며 반대했지만 이재상은 밀어붙였다.

증거품을 들고 향하던 우영애는 쓰러진 아들의 사진을 전송받고 경악했다. 윤필우가 전화를 걸어 "왜 딴마음을 먹어요"라며 경고했다. 윤필우가 우영애와 이재상의 접촉을 눈치챘던 것. 우영애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윤필우에게 증거품을 가져다줬다.

윤필우는 우영애에게 "장도식의 숨겨진 아들 윤필우, 아니 지선우라고 합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윤필우는 엄마에 대해 묻는 우영애에 "엄마는 남자한테 들러붙어 기어코 임신한 접대부, 꽃뱀, 무엇보다 남자한테 버림받자 자식한테 보복했던 끔찍한 엄마"라고 말했다.

윤필우는 "난 엄마만 없었다면 특별한 존재였다"며 어린 시절 지양희에게 했던 것처럼 우영애를 머리를 망치로 가격했다. 우영애는 사망했다. 윤필우는 장도식 앞에서 피 묻은 채 웃었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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