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이슈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롤챔스 승강전] ‘익수 포효’ APK, 전익수 볼리베어 활약 힘입어 ‘매치포인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종로, 임재형 기자] APK의 밴픽이 빛난 경기였다. ‘익수’ 전익수의 볼리베어 활약에 힘입은 APK가 롤챔스 무대 진출까지 세트 1승을 남겼다.

APK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승격강등전 승자전 진에어와 3세트서 승리하고 세트 스코어를 2-1로 만들며 롤챔스 무대 진출을 위한 ‘매치포인트’를 달성했다.

APK는 밴픽단계부터 승부수를 걸었다. ‘익수’ 전익수에게 또다른 친구인 볼리베어를 건넸다. 전익수의 볼리베어는 초반부터 픽의 이유를 제대로 보여줬다. 7분 경 전익수의 볼리베어는 ‘린다랑’ 허만흥의 사일러스를 제압하며 포효했다.

전익수의 볼리베어는 성장력을 바탕으로 미쳐 날뛰기 시작했다. 텔레포트 활용으로 오브젝트를 확보한 ‘말랑’ 김근성의 리신을 혼자 때려 눕혔고, 14분 경에는 매서운 점멸로 ‘노바’ 박찬호의 라칸을 찢어버렸다. APK는 종횡무진 이동하는 볼리베어의 활약을 앞세워 대지 드래곤 버프까지 얻었다.

물만난 전익수의 볼리베어는 매번 한타를 휘저었다. 20분 경 전익수의 볼리베어는 진영 최전방에서 자야에게 딱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한타에서 완승한 APK는 내셔 남작 버프까지 획득하고 승기를 꽉 쥐었다.

돌려깎기에 들어간 APK는 26분 만에 골드 격차를 7000 이상 벌렸다. 그간 날카로운 플레이를 보여줬던 김근성의 리신이 흔들리며 진에어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APK는 압도적인 화력을 바탕으로 28분 경 한타에서 4명을 쓰러뜨리고 골드 격차를 1만으로 확대했다.

30분 경 두번째 내셔 남작 버프를 얻자 APK에게는 가로막을 산이 없었다. 결국 버프와 함께 진군한 APK는 32분 경 벌어진 적진 속 한타에서 완승하고 경기를 매조지었다. /lisco@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