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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19일 게임광고자율규제위 발족…저질 영상 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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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의장 황성기, GSOK)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엔스페이스에서 게임광고자율규제위원회 발족식 및 제1회 GSOK 포럼을 개최한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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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족식을 통해 자율규제평가위원회와 청소년보호정책위원회에 이어 게임광고자율규제위원회가 GSOK 산하에 마련된다. 광고위는 광고, 법률, 미디어, 시민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문철수 교수(한신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가 맡는다. 광고위 발족식에서는 위원 위촉 및 소개, 운영계획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제1회 GSOK 포럼도 열린다. 이번 포럼은 ‘게임광고와 자율규제’를 주제로 게임광고 자율규제 및 심의기준에 대한 고찰(박종현 국민대학교 법학과 교수), 국내 광고 자율심의 현황(편도준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기획실장) 등의 발제가 이뤄진다. 토론에는 문철수 한신대학교 교수를 사회로 강신규 한국방송광고공사 연구위원,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총장, 신원수 한국온라인광고협회 부회장이 참여한다.

이번 광고위 발족으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만연한 저질 게임광고 영상에 대책이 마련될지도 주목된다. 최근 몇 년간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과도한 성적 및 성차별적 묘사를 담은 저질광고가 범람했다. 타사 게임의 저작권을 침해하거나 게임내용을 곡해하는 내용의 광고도 많았다. 이에 관련 대책 요구가 많았지만 현실적인 대응도 쉽지 않았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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