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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강동훈 감독, 킹존 드래곤X서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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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G코리아는 9일 킹존 드래곤X 리그오브레전드팀의 강동훈 감독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FEG코리아에 따르면 강 감독은 FEG코리아로 인사 이동해 신인선수 발굴 등 새로운 역할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급여는 기존 연봉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매경게임진

강동훈 감독<사진출처=라이엇게임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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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훈 감독은 자신이 운영하던 IM팀을 2016년에 킹존 드래곤X의 전신인 롱주에 매각한 이후 롱주 및 킹존 드래곤X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다. 2017 LCK 서머 우승, 2018 LCK 스프링 우승, 2018 MSI 준우승 등 국내외 대회에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FEG코리아는 “강동훈 감독은 2년 연속 롤드컵 진출 실패, 선수관리의 전권을 가졌음에도 관리 소홀로 팀 주전선수를 이탈시킨 점, 회사 방향과 반하는 개인 활동으로 팀의 이미지를 훼손시킨 점 등을 사유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회사의 일원으로 복귀해 중추적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강동훈 감독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감독직에서는 물러나지만 팀이 더 발전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할 것”이라며 ““킹존 드래곤X는 신임 감독과 함께 선수단을 잘 정비해 오는 2020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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