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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역사 그리는 여자"…'선녀들' 문근영, 설민석 감탄 부른 준비성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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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녀들-리턴즈' 문근영이 설민석을 비롯한 선녀들과 함께 경주 여행을 떠났다.

8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4회에서는 설민석이 신라의 역사에 관해 설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 설민석, 유병재, 김종민이 모두 모여 경주로 떠났다. 기차에서 퀴즈 대결을 하던 네 사람 앞에 나타난 사람은 '원조 소녀' 문근영. 문근영은 탄생 설화를 설명했고, 설민석은 드라마 촬영 중에도 공부해온 문근영의 마음가짐에 감탄했다. 설민석은 "문근영은 역사를 그려주는 여자고, 난 역사를 읽어주는 남자다"라고 밝혔다.

경주에 도착한 선녀들은 쪽샘 유적박굴관, 국립경주박물관, 김유신 묘 등을 방문하며 신라의 역사를 공부했다. 설민석은 김종민, 전현무, 유병재가 서로 역사지식을 뽐내자 "삼국지의 형세"라고 밝혔다. 설민석은 "시즌2에서 머리로 승부를 보는 전현무, 위기 대처 능력의 유병재의 싸움이었다. 조조와 손권의 싸움이었는데, 유비 김종민이 등장했다"라며 "문근영은 나라를 구한 초선이다. 전 제갈공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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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은 경주에서도 선녀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문근영이 황남대총에 관해 설명하자 설민석은 문근영이 설명하니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전현무도 외워온 티가 나는 자신들과 달리 문근영은 너무 자연스럽게 말한다고 감탄했다.

전현무가 첨성대에 관해 제단설이 일리 있다고 말하자 문근영은 "생각해보면 저 시대엔 농사가 중요하지 않았냐. 기상 관측이 중요했을 테니 제단, 제물이 필요했을 거고, 잘 되면 왕권 강화에 도움이 됐을 거다"라며 복합적인 의미로 건축했을 거라고 추측했다. 설민석 역시 "선덕여왕이 가장 고민했던 건 왕권 강화였다. 하늘과 땅이 소통하는 상징성으로 만들었을 수 있다"라고 공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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