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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POP이슈]"네가 괴롭히던 애 아냐"..'쇼미8' 윤비, '학폭 논란' 영비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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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Mnet '쇼미더머니' 캡처


'쇼미더머니8'에 출연 중인 래퍼 윤비가 영비(본명 양홍원)의 학교 폭력 논란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 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8'에서는 크루 디스 배틀이 펼쳐진 가운데, 윤비와 영비가 맞대결을 펼쳤다.

먼저 영비는 윤비에게 "랩 접고 결혼 준비나 해 / 난 변했지 / 이건 그냥 팩폭"이라고 공격했다. 그러나 윤비는 "모기냐 뭐냐. 따끔하지도 않았다"고 평온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윤비는 처음부터 교복을 입고 등장해 "7080세대 선도부다. 좀 나대는 학생들을 교육시킨다"고 포부를 밝히며 영비의 학교 폭력 논란 상황극을 펼쳐 그를 자극했다. 이어 윤비는 영비를 향한 디스랩으로 그의 학교 폭력 논란을 직접적으로 언급, 환호를 받았다.

윤비는 영비에게 "홍원(영비 본명)아 센 척하지 말고 그만 / 네가 괴롭히던 애가 아냐 진짜 다쳐 / 홍원아 난 알고 있어 너의 모든 과거 / 여긴 아냐 우린 받지 않아 상처"라고 디스해 좌중의 감탄을 이끌었다.

또한 "쇼미더머니6 때 말했지 / 지 몸값이 0에서 100배 / 0 곱하기 100은 0이야 / 차 살 궁리 하기 전에 공부해 수학부터 차라리"라고 공격하는가 하면, '오줌싸개' 발언을 하며 기저귀까지 준비하며 강력한 디스를 펼쳤다.

영비는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 수준급의 랩 실력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지만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이며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해당 사실을 폭로한 누리꾼은 양홍원이 학교 폭력 신고를 여러 번 당한 데다 생활지도부도 여러차례 드나들었다며 양홍원이 한 주점에서 음주와 흡연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학창시절 소위 '일진'이었다는 증언이 이어지자 영비는 "중학생 때 잠깐 일탈을 한 적이 있다. 피해자에게 직접 찾아간 적도 있지만 만나주지 않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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