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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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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볼티모어전 2안타 1타점...팀 승리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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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 1번 우익수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3이 됐다. 9회말 수비에서 델라이노 드쉴즈와 교체됐다. 팀은 7-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71승 73패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46승 96패.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리며 첫 출루했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윌리 칼훈의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칼훈은 1회와 3회 연타석 홈런을 때리며 4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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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4-6으로 뒤진 7회초에는 직접 타점을 냈다. 무사 만루 기회에서 좌완 폴 프라이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텍사스는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엘비스 앤드루스의 2타점 적시타로 7-6으로 역전했다.

선발 브록 버크는 5이닝 6피안타 3피홈런 2볼넷 1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빅리그의 매운맛을 봤다. 실점이 모두 홈런에서 나왔다. 1회 트레이 만시니에게 솔로 홈런, 2회 리치 마틴에게 스리런 홈런, 5회 앤소니 산탄데르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마무리 호세 르클럭은 9회말 DJ 스튜어트를 내야안타, 리오 루이즈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 타자를 모두 잡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볼티모어 선발 딜런 번디는 6이닝 8피안타 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7회 등판해 역전을 허용한 프라이가 패전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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