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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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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협업' 니키 미나즈, 돌연 은퇴 선언…"가정 꾸리겠다"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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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팝 가수 니키 미나즈가 은퇴를 선언했다.

니키 미나즈는 6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은퇴하고 가정을 꾸리겠다"라며 돌연 음악 산업을 떠난다고 선언했다.

TMZ 등 외신에 따르면 니키 미나즈는 최근 남자친구 케네스 페티와의 결혼 허가증을 받았다. 특히 "곧 엄마가 될 것이기 떄문에 음악을 그만둔다"는 말로 미루어보아 가수활동 보다는 가정을 꾸리는 것에 집중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은퇴선언을 들은)너희들이 기뻐할 것을 안다"는 말이 덧붙여저 이번 은퇴선언이 심각한 메시지가 아닌 자신의 안티 세력을 향한 가벼운 메시지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니키 미나즈의 결혼 상대로 알려진 케네스 페티는 성폭행과 살인 전과가 있는 인물이다. 케네스 페티는 15세 떄 동갑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1급 강간 유죄 판결을 받고 4년을 복역했다. 2006년에는 총기사건을 일으켜 과실치사로 1급 살인 혐의에 대한 유죄가 인정돼 7년을 감옥에서 보냈다.

이 때문에 지난해 12월 니키 미나즈가 케네스 페티와의 교제 사실을 알리자 팬들은 큰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니키 미나즈는 "누구와도 타협하고 싶지 않다"며 남자친구를 옹호했다.

한편, 1982년 니키 미나즈는 2017년 그래미상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그해 여성 솔로로 빌보드 핫 100 최대 진입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는 지난해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아이돌'에 랩 피처링으로 참여해 친숙한 인물이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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