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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19살에 마약중독, 지금은 극복"…저스틴 비버, SNS에 남긴 인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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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자신의 삶에 대해 뒤돌아보는 장문을 남겼다.

2일(현지시간)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인생 전반에 대해 언급한 긴 글을 게재했다.

저스틴 비버는 “당신의 인생 그리고 과거, 직업, 책임감, 감정, 가족, 연인, 인간관계 등에 압도 당하면 아침에 제대로 일어나기가 어렵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스틴 비버는 "산을 넘으면 더 큰 산이 튀어나오는 느낌이다. 두려움이 가득찬 렌즈를 통해 또 다른 나쁜 하루를 예상하고, 실망 그 다음은 또 실망이 찾아오는 악순환이다. 어떤 것도 나아질 것 같지 않은 순간이 오면 때로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난 이런 기분을 잘 안다"라고 심정을 토로했다.

저스틴 비버는 "당신은 내가 엄청난 부와 옷과 차, 기록, 상 등을 다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 여전히 충족되지 않았다”라며 "어린 스타들의 삶이 만들어낸 결과를 본 적이 있는가. 혼자 결정할 능력이 없는 다 자라지 않은 아이에게 엄청난 압박감과 책임감이 주어진다. 비합리성, 반항, 저항은 우리가 모두 커가면서 겪어야 할 일이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에 스타덤에 더해진다면, 설명하기 힘든 일이 일어난다"라고 말했다.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삶에 대해 회상하며 "작은 마을에서 온 13세 소년은 세상에 나와 오직 칭송만을 들었다. 모두가 나를 위해 모든 것을 해줬고, 나는 책임감의 기본도 배우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스틴 비버는 "19살에는 마약에 중독됐고 모든 관계를 망쳤다. 여자들에게 무례했고, 그들을 존중하지 않았다. 나를 사랑해줬던 모든 사람들과 멀어졌고 나로 굳어진 껍질 뒤로 숨었다. 도저히 돌이킬 수 없는 기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저스틴 비버는 현재 이러한 모든 상황을 극복했다고 밝히며 "지금의 나는 인생 최고의 시즌을 향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저스틴 비버는 헤일리 볼드윈과의 결혼 덕분이라고 밝혔다.

저스틴 비버는 아내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며 결혼을 통해 새로운 책임감, 인내심과 신뢰, 헌신, 친절, 겸손, 그리고 좋은 사람처럼 보이는 모든 점들을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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