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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농식품부, 스마트농업 본격 추진…내년 예산 2477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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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으로 2477억원을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2020년도 예산안에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추진하고 시설원예에 집중된 스마트팜을 농업 전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올해보다 859억원이 증액됐다.


특히 스마트농업 정보기반(플랫폼) 구축(47억원),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45억원), 스마트팜 빅데이터 센터(39억원), 첨단무인자동화 농업생산시범단지 조성(6억원) 등의 신규사업 예산안을 편성해 스마트농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앞서 지난해 4월 스마트팜 확산방안을 통해 2022년까지 전국에 혁신밸리 4개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농식품부는 1·2차 공모를 거쳐 경북(상주), 전북(김제), 경남(밀양), 전남(고흥)을 선정했다.


농식품부터 내년 예산안에 핵심시설의 연차별 소요예산(1년차 40%, 2년차 33.3%)으로 올해 478억원, 내년에 843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아울러 빅데이터 센터를 1차 조성지역(경북, 전북)에 조성에 39억원, 스마트팜 분야뿐 아니라 생산, 유통 등 농식품 전분야의 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하기 위해 중앙 기반(플랫폼)을 구축하는데 47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도 45억원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확대(88억원) 스마트 축산단지, 노후화된 축산밀집 지역을 친환경적 축산단지 개편(225억원), 무인자동화 농업생산단지 시범 조성(6억원), 노후화된 원예 시설단지 스마트 사업(28억원) 등에도 관련 예산을 반영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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