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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갤노트10보다 100만원 비싼 '갤폴드' 출고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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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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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폴드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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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첫 번째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이하 갤폴드)' 출고가가 239만8000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폴드의 출고가는 239만8000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지난 2월 "갤폴드 출고가는 230만~240만원선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의 출고가가 124만~150만원에 형성된 것과 비교하면 약 100만원 가량 비싸다.

갤폴드는 당초 올 4월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 예정이었으나 결함 논란으로 판매가 보류됐다.

가장 큰 논란이 됐던 화면 보호막은 베젤(테두리) 아래까지 연장해 화면 전체를 덮어, 화면의 한 부품으로 보이게 하면서 임의로 제거할 수 없도록 했다. 힌지 부분은 상·하단에 보호 캡을 새롭게 적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본체 사이 틈을 최소화했다.

갤폴드는 펼쳤을 때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7.3형 디스플레이로 확장된 사용성을 제공하고, 접었을 때는 4.6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갤폴드는 IFA(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 2019가 개막하는 오는 6일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5G 전용 모델만 출시된다. 초도 물량은 약 3만대인 극소량으로 알려졌다.

임지수 기자 lj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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