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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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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3년만 스크린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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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통해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했다.

연기력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2013) 이후 타란티노 감독과 재회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로 3년만의 스크린 귀환을 알렸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격변의 시기 1969년 미국 할리우드의 한물간 액션 스타 ‘릭 달튼’(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그의 대역 배우인 ‘클리프 부스’(브래드 피트) 그리고 떠오르는 여배우 ‘샤론 테이트’(마고 로비)에게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

LA 할리우드에서 태어나 아역 배우로 데뷔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길버트 그레이프'(1994)에서 지적 장애가 있는 소년 '어니' 역을 맡아 19세의 나이로 오스카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타이타닉'(1998)의 제임스 카메론, '캐치 미 이프 유 캔'(2003)의 스티븐 스필버그, '인셉션'(2010)의 크리스토퍼 놀란 등 할리우드에서 내로라하는 감독들의 대표작에 출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최고의 스타로 입지를 다졌다. 이러한 가운데 '장고:분노의 추적자'(2013)로 세계적인 거장 타란티노 감독과도 인연을 맺게 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연기 인생 최초로 악역에 도전, 평단의 호평을 끌어내며 타란티노 감독과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

이후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2016)로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며 대배우 반열에 오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영화 제작과 환경 보호 활동에 몰두하다 약 3년 만에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로 스크린 복귀를 알려 전 세계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타란티노 감독에게 배우로서 배우는 게 정말 많다. 현시대 영화감독 중 가장 독특하고 선도적인 감독이다.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즐겁게 촬영했다”라며 타란티노 감독과 다시 한 번 작업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서 한물간 액션 스타 ‘릭 달튼’ 역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나는 ‘릭 달튼’과 완벽하게 동화된 느낌을 받았다. 어릴 때부터 영화 산업에 종사하고 있어서 ‘릭 달튼’이라는 캐릭터를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자기 연민에 빠져 있지만 다른 배역을 맡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배우로서 ‘릭’과 즉각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라며 어린 시절부터 할리우드의 면면을 보고 자란 경험이 ‘릭 달튼’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음을 밝혔다.

이렇듯 ‘릭 달튼’에게 깊은 공감을 표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변화하는 할리우드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릭 달튼’의 노력을 영화 속에서 어떤 식으로 그려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 시대를 사로잡은 명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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