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이슈 동아시아 영토·영해 분쟁

日아베, 이번주 푸틴과 회동…"쿠릴열도 4개섬 공동경제활동 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번주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난다.


2일 외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2019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푸틴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평화조약 및 쿠릴열도 4개 섬에서의 공동 경제활동 등을 논의하고, 진전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맞서 싸운 러시아와 일본은 남쿠릴열도를 둘러싼 영토 분쟁 때문에 아직 평화조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은 평화조약 체결에 앞서 러시아가 실효 지배 중인 홋카이도 서북쪽의 이투루프, 쿠나시르, 시코탄, 하보마이 등 남쿠릴열도 4개 섬을 돌려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러시아는 세계대전 후 해당 지역이 자국 영토로 귀속됐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