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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황금정원' 조미령-정영주, 서로 과거 의심..얽히고 설킨 인연 밝혀지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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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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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황금정원' 방송화면 캡처


한수미와 신난숙이 서로의 과거를 의심했다.

31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에서는 한수미(조미령 분)와 신난숙(정영주 분)이 서로를 의심하며 과거를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수미는 신난숙의 과거 사진과 본적을 들이밀었고 이에 흥분한 신난숙이 뜨거운 물을 부었다. 한수미는 "본명이 신난숙이면 은동주 생모가 맞는데 사비나는 누구냐, 기록에는 부인과 딸 하나로 되어 있는데 사비나는 어디에서 온건가? 둘이 나이까지 같다 대체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다.

또 한수미는 "친딸인 은동주는 부산에 버리고 정체불명 사비나는 키우는 걸 설명해야 한다. 그래서 미국에서 신분 세탁을 한건가? 신난숙 당신이 숨기고 있는 진실을 대답하라"고 거듭 되물었다.

이에 신난숙은 "나한테는 딸이 지금 사비나 하나 뿐이다. 은동주 말만 믿고 그애 생모니 뭐니 하며 까부는 것 같은데 그 애를 데려와라. 유전자 검사를 해주겠다"고 답했다.

이어 한수미는 "그럼 사비나씨 본명이 은동주인가? 왜 대답을 못하는지? 대답하기 곤란하다면 제가 밝히겠다. 당신과 사비나가 어떤 과거를 가졌는지 샅샅히"라고 선전포고했다.

한수미가 떠난 자리를 지키던 신난숙은 사비나에게 한수미가 황금정원 축제에 갔던 일을 문자로 전해 받았다. 신난숙은 과거를 회상하면서 한수미가 사고 목격자였던 것을 기억해냈다.

신난숙은 한수미의 머리채를 잡고 끌고가 "성경에 너희 중에 죄없는 자가 먼저 치라고 써있다며? 넌 세상에 숨기는 과거 없냐"고 물었다. 무슨 소리냐고 발뺌하는 한수미에게 "험한 꼴 들키고 싶지 않으면 내 경고 잊지 말라"고 협박했다.

신난숙은 사비나를 만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증거를 찾아라. 증거 못찾으면 니 인생과 내 인생 모두 끝이다"고 말하며 불륜 상대를 찾으러 나섰다.

이에 청소를 틈타 한수미의 방에 들어온 사비나는 산모수첩을 발견해 사진을 촬영했다. 그곳에는 바르셀로나에서 촬영한 사진이 남겨있었고, 사비나는 스페인에서의 바람이 한수미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신난숙에게 문자를 전송했고 그 순간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서 침대 밑으로 숨었지만 존재가 탄로났다.

사비나는 한수미에게 집에서 나가라고 다그쳤고, 한수미는 "사비나가 은동주라는 증거가 있다"고 말하며 "회장님의 평화를 위해서 물러난다"고 답했다.

최준기 역시 불륜녀의 정체를 눈치 챘다. 신난숙이 진남희에게 보낸 소포를 미리 본 최준기는 깜짝 놀라 최대성과 한수미의 사진을 숨겼다. 이어 자신의 아버지인 최대성과 한수미를 한자리에 초대했고, 사직서를 남긴 한수미를 뒤따른 진남희에게 발각됐다.

이어 차화연은 최대성을 내려치며 울부짖었고 "감히 내 집에서, 니가 어떻게 그러냐"고 오열하다 실신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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