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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멜로가 체질' 천우희, 안재홍에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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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멜로가 체질'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천우희가 안재홍에게 좋아한다고 외쳤다.

30일 방송된 JTBC '멜로가 체질'(연출 이병헌, 김혜영/극본 이병헌, 김영영)7회에서는 임진주(천우희 분)가 손범수(안재홍 분)에게 좋아한다고 외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진주가 손범수와본인의 모습을 떠올리며 대본을 썼다. 대본 속 손범수는 임진주와 마주앉아 "뭘 또 꾸미고 나왔냐 어차피 안 꾸미고 나온게 더 예쁜 주제에"라고 말했다.

왜 벽만 보냐는 임진주의 말에 손범수는 "눈 보고 말할 자신이 없고 미치겠다"며 "처음 봤을 때부터였나, 그쪽 좋아한 거"라고 말했다.

또 다른 대본 속 손범수는 임진주에게 명품시계를 건네며 "나에겐 선물을 드려야 하는 날"이라며 "내가 당신께 고백하는 날이다"고 말했다.

이후 임진주는 손범수에게 전화를 걸어 "감독님 좋다"고 하자 손범수는 "지금 우울하냐"고 말했다.

임진주는 "맞다"며 "나는 가만히 있고 소파가 움직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범수는 "하늘을 나는 양탄자를 말하는 거냐"고 되물었고, 임진주는 "역시 똑똑하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산책을 했고 손범수는 임진주가 고백에 대한 글쓰기에 힘들어 함을 눈치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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