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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악마가' 정경호, 이설에 "네 영혼이 필요해"→ 애끓는 부성愛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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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정경호가 미안해했다.

tvN'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루카(송강)를 살리려 이경(이설)에게 영혼을 달라고 말하는 하립(정경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루카(송강)는 수술을 앞두고 엄마와 다퉜다. 집으로 돌아가 음악을 하자는 엄마에게 "아빠를 찾을 거다.내 존재조차 모르지 않았냐, 만날 거다. 제가 기회 드릴 거다"라고 말했다. 이충렬(김형욱)은 하립에게 "아버지 서동천과 똑같다. 이참에 서동천이 만든 음악을 내자. 부자가 함께 음악을 내면 딱 좋겠다"고 말했다.물었다

이에 하립은 "죽었다"고 말했지만 이충렬은 "그럴리 없다. 그가 어딨냐"며 물었다.이어 하립의 영상을 보며 "아들이라고 해도 너무 똑같다"며 하립에게 사람을 붙여 뒤를 캤다. 하립은 이경의 로드 매니저를 자처했고 이경의 아버지를 병원으로 모시고 갔다.

이경은 엄마에게 "기적이 필요하면 기적이라도 만들어야지.나도 이제 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경은 자신에게 잘해주는 하립에게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경은 유동희에게 매니저를 제안했고 동희는 이를 허락했다.

하립은 루카의 엄마를 만났다. 루카의 엄마는 "루카가 입원하지 않는다, 피디님 말이라면 잘 들을 거다"라고 말했고 하립에게서 서동천의 모습을 떠올렸다. 하립은 루카를 만나 휴대전화를 건네며 아플 때 연락하라고 말했다. 이에 루카는 하립과 이경에게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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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받고 밖으로 나온 이경은 루카와 함께 있는 하립을 봤고 이내 화장을 하고 옷을 갈아 입고 나와 루카를 놀라게 했다. 다음날 두 사람은 화보촬영을 했다. 이경은 하립이 건네주는 옷을 건네받았고 이 모습을 루카가 조용히 바라봤다.

루카(송강)는 하립에게 수술을 앞두고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 중환자실에 있을 때 나 죽는구나 싶었다.그런데 의사선생님이 그랬다. 사람들에게는 자신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다고. 근데 나는 그말 믿는다. 그때 봤다. 나 지켜주는 사람 나에게 힘내라 이어 "그날 와주시는 거죠"라고 물었고 하립은 "당연하지"라고 대답했다. 이어 루카는 하립에게 자신이 이경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후 입원한 루카는 하립에게 "우리 아버지 어떤 사람이었냐. 정말 피디님을 때렸냐" 물었고 하립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노래를 불러줬다. 루카는 언제 이 노래를 만들었냐 물었고 하립은 "내가 아니라 서동천이 만든 노래"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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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는 울면서 "서동천씨 어디있냐" 물었고 하립은 "글쎄"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수술실로 들어간 루카는 하립이 불러준 노래를 떠올리며 "그 때 날 지켜준 사람 아빠 맞겠죠"라며 담담히 수술을 받았다.하지만 이내 수술하면서 고비가 찾아왔다.

하립은 곧장 모태강을 찾아가 "차라리 내 영혼을 가져가" 라며 무릎을 꿇었다. 모태강은 "당장 그 아이 영혼을 가져가 그리고 종신 계약 끝내자"라고 말했다. 그 시각 루카의 심장이 멈췄고 이경은 밖에서 혼자 비를 맞는 하립에게 우산을 씌여졌다. 하립은 이경에게 "미안한데 네 영혼 나한테 줄 수 있니"라며 모태강이 준 영혼 계약서를 꺼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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