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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트라웃 43호 홈런’ LAA, 5연패 탈출…추신수 멀티히트[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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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애너하임(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5회초 2사 1루 상황 텍사스 추신수가 안타를 날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애너하임(미국), 길준영 기자]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이 시즌 43호홈런으로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팀은 패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할6푼9리(464타수 125안타)로 끌어올렸다.

이날 3번 지명타자로 나서 추신수와 맞대결을 벌인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9푼7리(340타수 101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트라웃은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나온 43호 홈런으로 트라웃은 LA 다저스 코디 벨린저,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이상 42홈런)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에인절스는 5-2 역전승을 거두고 5연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텍사스는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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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애너하임(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에인절스 선발 앤드류 히니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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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선발투수 앤드류 히니는 6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3볼넷 1실점 비자책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했다.

텍사스 선발투수 마이크 마이너는 7회에만 4점을 헌납하며 6⅔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볼넷 4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8패를 당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히니를 상대한 추신수는 히니의 3구째 시속 81.4마일(131.0km) 커브에 방망이가 헛돌아가며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3회 2사 2루 득점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2스트라이크에 몰린 추신수는 볼 3개를 연달아 골라내며 풀카운트 승부로 끌고 갔고 결국 히니의 6구째 80마일(128.7km) 커브를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이후 대니 산타나가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5회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히니의 초구 92.7마일(149.2km) 싱커를 받아쳐 안타를 날렸다. 하지만 산타나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7회 2사에서 델 포조의 5구째 83.6마일(134.5km)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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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애너하임(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 에인절스 오타니가 내야 땅볼을 치고 1루로 뛰고 있다. /dreamer@osen.co.kr


이전 두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난 오타니는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마이너의 초구 79.6마일(128.1km) 너클커브를 받아쳐 안타를 날렸다. 이어서 콜 칼훈의 2타점 2루타 때 동점 득점을 올렸다. 에인절스는 칼훈의 2타점 2루타와 대타 브라이언 굿윈의 2타점 적시타로 4-1 리드를 잡았다.

텍사스는 8회초 대니 산타나의 솔로 홈런으로 2-4 한 점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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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애너하임(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승리를 거둔 에인절스 오타니와 트라웃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에인절스는 8회말 트라웃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5-2로 달아났다. 에인절스 마무리투수 한셀 로블스는 9회초 마운드에 올라 시즌 19세이브를 따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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