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비판한 청년 '수꼴' 비하… 변상욱 '방송대상 공로상' 논란

[검찰, 조국 수사]

YTN 노조 "앵커 자리 물러나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판한 청년을 '수꼴(수구 꼴통)'이라 비하해 물의를 빚은 변상욱 YTN 앵커가 올해 방송대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방송협회는 27일 "36년간 현장을 지켜온 변상욱 대기자를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변 앵커는 지난 24일 조 후보자를 비판한 청년에 대해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진 않았을 것"이라고 비난했었다. YTN 노조는 "변 앵커가 조 후보자 뉴스를 전한다면, 누가 신뢰할 수 있겠느냐"며 앵커 하차를 요구했다.

[구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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