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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고진영, 72홀 '노 보기'로 깔끔한 우승…LPGA 시즌 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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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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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선수가 LPGA 투어 캐나다 오픈에서 시즌 4승째를 기록했습니다.
나흘 내내 단 1개의 보기도 없이 깔끔하게 끝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3라운드까지 '노 보기 행진'을 펼쳤던 고진영은 마지막 날도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쳤습니다.

파5, 9번 홀에서 2번째 샷이 오른쪽 숲으로 날아간 것이 유일한 위기였는데 벌타를 받고 친 4번째 샷을 핀에 잘 붙여 이마저도 파로 막아냈습니다.

고진영은 최종 합계 26언더파로 5타 차의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4승을 달성했습니다.

'72홀 노 보기' 우승은 2015년 3월 박인비가 기록한 이후 4년 5개월 만에 처음인데 고진영은 지난 브리티시오픈 때부터 무려 106홀 연속으로 보기 없는 경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진영/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 보기 한 개도 없이 우승하는 게 제 목표였는데, 이번에 그걸 이뤄서 정말 기분 좋아요.]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로리 매킬로이가 우승해 상금 181억 원의 주인이 됐습니다.

2016년에 이어 3년 만에 정상에 올라 타이거 우즈 이후 처음으로 2차례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른 선수가 됐습니다.

30명 가운데 공동 19위로 마친 임성재는 한 대회 개인 최고 상금인 6억 2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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