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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민주 “유튜브 11개 채널, 허위정보 생산…법적 조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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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1일 오전 충남 공주시 솔브레인 공주공장 두드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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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허위 정보를 생산·유통하는 유튜브 11개 채널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책특별위원회 박광온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튜브 11개 채널에서 생산된 허위조작영상이 185건의 허위조작정보로 재생산되고 있다”며 “분석결과를 토대로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이 주요 허위조작정보로 지적한 사항은 ▶조국 딸, 입시부정으로 대학 입학▶조국 딸, 고급 외제차 탄다 ▶조국, 여배우 후원 등이다. 해당 영상은 총 13개로, 포털(18건), 사회관계망서비스(151건), 커뮤니티(16건) 등으로 재생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박 위원장은 “특히 특정 유튜브 채널이 허위조작정보 생산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전체 허위조작정보의 80%가 이 채널에서 생산됐다”며 “검증과 허위조작정보는 분별해야 한다.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조작한 ‘허위정보’는 사회악”이라고 강조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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