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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G2발 악재에 1,910대 후퇴…코스닥은 4%대 급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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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하락한 월요일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코스피가 31.99포인트(1.64%) 내린 1916.31, 코스닥은 26.07포인트(4.28%) 내린 582.91로 장을 마감한 2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KEB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코스피가 26일 사흘째 하락해 1,910대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99포인트(1.64%) 내린 1,916.3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2.96포인트(1.69%) 내린 1,915.34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1,909.92까지 밀리는 등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무엇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격화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지난 주말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 750억달러어치에 대해 5%,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고 미국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잭슨홀 회의 연설에서 "적절히 행동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금리 인하 신호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 점도 실망감을 불러일으켰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격화로 국내증시가 장 초반 하락해 낙폭이 확대되지는 않았다"며 "9월에 열릴 예정인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아예 취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컸으나 시장에서는 일단 관망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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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폭락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코스피가 31.99포인트(1.64%) 내린 1916.31, 코스닥은 26.07포인트(4.28%) 내린 582.91로 장을 마감한 2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KEB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jeong@yna.co.kr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이미 많이 조정받은 상태여서 미국 증시 등에 비해 낙폭이 제한됐으며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도 일부 들어왔다"면서 "그러나 금융시장의 안정이 확인되지 않으면 앞으로 글로벌 증시와 동조화 흐름을 보이며 동반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큰 만큼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44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9억원, 71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80%), SK하이닉스[000660](-3.49%), 현대차[005380](-1.19%), NAVER[035420](-3.37%), LG화학[051910](-1.82%), 현대모비스[012330](-1.04%), SK텔레콤[017670](-0.63%), 신한지주[055550](-1.61%), 셀트리온[06827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4.23%) 등 상위 10위권 종목이 모두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39%), 의료정밀(-3.26%), 종이·목재(-3.18%), 건설(-2.59%), 증권(-2.19%), 화학(-2.15%), 섬유·의복(-2.04%), 제조(-1.81%), 기계(-1.77%), 운수창고(-1.74%), 철강·금속(-1.68%), 음식료품(-1.65%), 은행(-1.65%), 서비스(-1.51%), 유통(-1.47%), 전기·전자(-1.44%) 등 대부분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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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코스닥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코스피가 31.99포인트(1.64%) 내린 1916.31, 코스닥은 26.07포인트(4.28%) 내린 582.91로 장을 마감한 2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KEB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jeong@yna.co.kr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07포인트(4.28%) 내린 582.91로 마감했다.

지수 낙폭은 이달 5일(-45.91포인트, -7.46%)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73포인트(2.42%) 내린 594.25로 출발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36억원, 9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99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영곤 연구원은 "코스닥은 수급 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면서 낙폭이 커졌다"며 "최근 제약·바이오주를 중심으로 반등세가 나타나기도 했는데,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매물이 한꺼번에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상영 연구원은 "코스닥의 전기·전자 부품 관련 업종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볼 수 있는 분야여서 투자심리가 더 급격히 악화했을 것"이라며 "게다가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소형주의 수급 환경이 더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8.05%), CJ ENM(-4.40%), 헬릭스미스[084990](-5.58%), 펄어비스[263750](-4.99%), 메디톡스[086900](-4.64%), SK머티리얼즈[036490](-1.76%), 휴젤[145020](-6.36%), 스튜디오드래곤[253450](-4.66%), 에이치엘비[028300](-0.75%) 등 대부분 내렸다.

케이엠더블유[032500](0.32%)는 보합이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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