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날씨] 내륙 늦더위, 제주도·남해안 가을장마...내일 충청 이남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오늘 내륙은 늦더위가 기승이지만 제주도에는 가을장마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내일 충청 이남까지 확대하겠고 제주도는 목요일까지 최고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중계차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지금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 서울 등 내륙은 늦더위가 기승이라고요?

[캐스터]

오늘도 늦더위가 쉬어가질 않습니다.

강한 볕이 내리쬐며 서울 기온 31.3까지 올라 어제보다 더 덥습니다.

반면, 제주도는 가을장마가 시작됐는데요.

비는 내일 충청 이남으로 더 확대하겠고, 앞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면, 남해 상에 동서로 길게 형성된 비구름이 제주도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점차 강해지면서 밤부터 남해안에도 비가 내리겠고, 내일은 충청 이남 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도 많은 곳은 300mm 이상, 남해안에 120mm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 남부와 전북, 경북에도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비가 내리는 충청 이남 지방은 낮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대구와 광주 28도 등 오늘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하지만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은 내일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주 후반 내륙은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주도의 비는 강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면서 글피인 목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40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등 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힙알못이 반드시 봐야 할 한국힙합 레전드! 드렁큰타이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