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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격화' 코스피 1.3%·코스닥 2.7%↓...환율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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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26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일제히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7.3원 오른 1217.9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후 1시19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6.41포인트(1.36%) 내린 1921.8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32.96p(1.69%) 내린 1915.34로 출발해 한때 1909.92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 이후 낙폭이 점차 좁혀지는 양상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현재까지 개인은 99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813억원, 23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600선 밑으로 떨어졌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17.01p(2.79%) 내린 591.97에 거래 중이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8억원, 463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200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7.3원 오른 1217.9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도 미·중 무역분쟁 격화가 악재로 작용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2.37%), 나스닥(-3.00%), S&P500(-2.59%) 등 지수가 일제히 2% 넘게 내렸다.

지난 23일 중국 국무원은 미국산 농산물과 원유 등 5078개 품목, 750억달러에 5% 이상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이에 오는 10월1일부터 중국산 2500억달러 상품에 관세율을 25%에서 30%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홍콩 시위, 한일 갈등 등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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