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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조국 아들 고교시절 학폭 가능성", 조국 "가해자 아닌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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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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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아들이 고등학생 시절 학교폭력에 연루됐다는 김진태 의원의 주장에 조 후보자 측이 “피해자였다”고 반박했다.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26일 “‘조 후보자의 아들이 A외교 재학 시절 여학생들에게 성적 모욕, 폭행 위협 등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의혹 제기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준비단은 “아들은 2012년 발생한 학교 폭력의 피해자”라며 “1년여 가까이 가해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집단 괴롭힘을 당해 정식으로 학폭위 절차를 의뢰한 바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후보자가 7월 5일 여당 의원들에게 “‘아들이 고교시절 큰 문제를 일으켰는데 부모가 갑질하여 덮었다’는 건 사실무근”이라는 내용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2012년 4월 27일 일간지에 A외고 학교폭력 사례가 자세히 보도됐다”며 “5명의 여학생이 성적 모욕과 폭행 위협을 당했다는 내용으로, 가해자 중에 조 후보자의 아들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별도의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김 의원은 “현재로서는 가해자일 가능성 뿐”이라며 “A외고에 학교폭력대책위원회 회의록 제출을 요청했지만 감감무소식이다. 조 후보자가 관련 기록을 다 갖고 있다고 하니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준비단은 당시 학폭위에서 피해자가 다수인 점, 피해 정도, 기간 등 중대성을 고려해 가해자 4명 모두 전학조치 됐다고 전했다.

조 후보자 측은 “피해자가 가해자로 뒤바뀌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추후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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