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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일 펀드'에 개인자금 넣은 文대통령…부품·소재 탈일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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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방문해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후 임직원 격려

취임 후 첫 금융상품 가입…"부품·소재·장비 국내 기업 응원 취지"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전북 익산시 하림 익산공장을 방문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전북사진기자단)2019.8.20/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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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일본의 대한(對韓) 무역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출시된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핵심 부품·소재 산업 자립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탈(脫)일본 기조를 몸소 실천하려는 의지의 표명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을 방문해 영업부 직원으로부터 '필승코리아 펀드'(NH-Amundi 필승코리아증권투자신탁 상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은 뒤 펀드에 가입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에서 지난 14일 출시한 이 펀드는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그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용사측에서도 운용보수의 50%를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지원한다.

문 대통령의 펀드 가입은 개인 자금으로 이뤄졌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금융상품에 공개 가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해 기술 국산화,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품·소재·장비 분야 국내 기업을 응원하는 민간 차원의 노력에 함께하고자 펀드 가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펀드 가입을 마친 후 임직원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우리나라 경제가 더는 외풍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선 각 분야의 초일류 혁신기업이 지금보다 2배, 3배 이상 늘어나야 하며, 이를 위해 그 기초가 되는 소재, 부품, 장비산업의 성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펀드가 우리나라 소재, 부품, 장비산업의 기업들이 흔들리지 않고 성장하여 글로벌 시장에 우뚝 서는 데 든든한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tru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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