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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글로벌 대세 음원 보이스' 방탄소년단 정국 '유포리아' 스포티파이 "K팝·그룹 솔로곡 3위·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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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방탄소년단 정국


방탄소년단 메인 보컬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가 지난 13일 K-팝 남자 아이돌 중 최장 기간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에 차트인 해 해외 매체들의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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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현지시각)에는 유포리아가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8152만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K-팝 전체 솔로곡 중 3위,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 1위에 올라 다시 한번 큰 영예를 누렸다.

또 유포리아는 스포티파이 방탄소년단 인기곡 항목 6번째에 올라 있고 이는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 셀프(LOVE YOURSELF)’ 시리즈 앨범 수록곡 중 유일하게 올라 있다는 점에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이와 함께 스포티파이 'What's Up In K-Pop' 재생 목록에 그룹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메이크 잇 롸잇(Make It Right), 드림 글로우(Dream Glow)'와 함께 솔로곡 중 유일하게 추가되기도 했다.

같은 날 유포리아는 '온두라스 아이튠즈' 케이팝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고 현재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8240만 이상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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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팬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다양한 활약상을 보여주는 가운데 유포리아 관련 에피소드 소식들이 전해지며 무한 행복감을 자아냈다.

같은 날 21일 유포리아가 외국인 커플의 프러포즈 곡으로 흘러나오는 영상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뜨겁게 달구며 아름다운 감동을 자아냈다.

영상 속 남성은 하얀 파도가 부서지는 밤 바다 해변가에서 한 여성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프러포즈를 했고 여성은 벅찬 감동에 눈물을 흘렸다.

이 여성은 "내 인생 최고의 밤이었다"란 말과 함께 "정국의 목소리는 사람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라는 글을 본인의 SNS에 게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나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 전정국 감사합니다"란 글도 함께 남기며 감동을 배가시켰다.

이 외에도 지난달 27일 인도 '뉴델리 탈카토라' 경기장에서 열린 '2019년 전 인도 K-팝' 경연대회에서 방탄소년단 정국의 ‘유포리아’를 부른 '하리니 니탈라'가 보컬 부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소식도 전해졌다.

주인도한국문화원과 LG가 함께 주최한 이 대회에서 하리니 나탈라는 기타 연주와 함께 유창하게 한국어 가사를 열창했고 이에 객석에서는 유포리아를 함께 따라 부르며 "안녕하세요∼저는 방탄소년단 황금 막내 전정국입니다"라는 멘트를 모두 연호하는 팬챈트(fanchant)가 공연장에 울려 퍼지기도 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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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미얀마 팬들이 넓은 행사장에 모여 휴대전화 전등을 켜고 "안녕하세요∼저는 방탄소년단 황금 막내 전정국입니다"란 팬챈트와 유포리아를 생일 축하송으로 열창해 그에게 선물하는 생일 파티 영상 속 뜨거운 애정이 전해지면 감동과 진한 교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직접 제작한 케이크와 정성 가득하게 꾸민 행사장의 풍경 사진들도 함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격한 찬사가 이어졌다.

목소리 하나로 한 사람의 일상 속에 스며들어 공존하며 기쁨과 행복을 전해 주는 방탄소년단 메인보컬 정국의 보컬 파워는 전 세계 곳곳 글로벌한 영향력으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고 그 목소리의 에너지는 앞으로도 더욱 강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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