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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KT, ‘ITS 2019’서 5G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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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ITS 2019(Innovative Technology Show 2019, 제20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 참가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5G(5세대) 제조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소개한다.

KT는 이노비즈협회 스마트팩토리 의장사인 텔스타홈멜과 협업해 5G 제조 클라우드와 연동해 동작하는 미래형 스마트 공장, 사이버물리시스템(CPS: Cyber-Physical System)을 공개한다.

텔스타홈멜 경주공장에서의 실제 제조라인과 코엑스 전시장에 있는 가상 제조 공간(Cyber Space)이 5G로 실시간 연결돼 동시 동작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 시연된다.

조선비즈

KT전시관 조감도.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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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하고 이를 저장 관리하는 고성능 서버×저장소가 필요하지만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중소∙중견기업들이 스마트 공장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비용 부담으로 인해 쉽게 도입하지 못하고 있다.

KT는 중소기업들이 서버 구축 및 유지관리에 대한 부담 없이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할 수 있도록 ‘5G 기반 제조 클라우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KT는 인공지능(AI) 기반 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공장의 지능화, 고도화를 돕는 ‘5G 스마트팩토리 플랫폼’도 함께 소개한다. KT는 전시장에 미니 제조공정을 설치해 5G로 연결된 협동로봇과 머신비전의 데이터가 관제 플랫폼인 팩토리 메이커스(Factory Makers)로 실시간 전송되어 원격 모니터링 및 분석되는 모습을 시연한다.

특히 KT는 텔스타홈멜 전시장에서 실제 가동 중인 다양한 장비와 경주 공장에서 운용 중인 제조 설비들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KT전시장의 팩토리 메이커스 관제화면에 보여주는 시연도 진행한다.

이용규 KT 5G플랫폼개발단장(상무)은 "KT는 이노비즈협회와 함께 대한민국이 AI 기반 제조혁신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 모델을 계속 확대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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