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157.6km 찍은 KT 알칸타라, 2019시즌 최고 구속 경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잠실, 민경훈 기자]kt 선발 알칸타라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rumi@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KT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올 시즌 KBO 리그 최고 구속 기록을 경신했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26일 투구추적시스템(PTS)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주간 투수들의 구속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4일 잠실 LG전에 선발투수로 나선 알칸타라는 1회 6번타자 카를로스 페게로(LG)를 상대로 6구째 시속 157.6km의 직구(포심 패스트볼)를 뿌렸다.

볼로 판정됐지만, 지난 10일 앙헬 산체스(SK)가 잠실 LG전에서 기록한 시즌 리그 최고 구속을 넘어섰다. 이날 산체스는 1회 시속 157.4km의 직구를 던졌다. 같은 날 알칸타라가 1회 페게로를 상대로 던진 3구째 직구도 시속 157.3km를 나타내며 시즌 최고 구속 3위에 이름을 올렸다(결과: 볼).

알칸타라는 3-4월 직구 평균 시속 147.0km를 기록한 데 이어 5월 148.5km를 나타냈고, 6월엔 처음으로 150km대(150.0km)에 진입했다. 7월에는 더욱 빨라져 150.5km를, 8월 151.3km를 마크했다.

시즌 평균은 149.1km로, 제이콥 터너(KIA)와 함께 직구 300구 이상 101명 중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상우(키움)가 152.7km로 굳건히 1위를 지켰고, 산체스(151.7km), 고우석(150.7km)이 뒤를 이었다. /waw@osen.co.kr
OSEN

[사진] 스포츠투아이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