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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나무위키에 논문 논란 삭제 요청…“명예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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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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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자신을 둘러싼 이번 입학비리 의혹이 담긴 인터넷 위키백과에 명예훼손이라며 해당 내용을 삭제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인터넷 위키백과 나무위키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딸 조씨는 이곳에 기록된 글 ‘조O 단국대학교 의학논문 제1저자 부당 등재 논란’ 등에 대해 삭제를 요청했다.

“사실관계 확인되지 않은 의혹에 관한 것으로 개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과 사생활 침해에 관한 내용”이라는 것이 삭제 요청의 이유다.

이같은 조씨의 요청에 따라 현재 나무위키에서는 조씨의 의학논문 제1저자 논란 등과 관련한 글을 볼 수 없는 상태다.

나무위키는 네티즌이 직접 사안에 대한 설명을 달아 완성되는 한국형 온라인 백과사전이다. 2015년부터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파라과이 법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쟁이 벌어지는 사안에 네티즌이 서로 갈라져 삭제와 수정을 반복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무위키는 국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사이트다. 지난 7월 기준 나무위키는 국내 웹사이트 순위에서 8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 후보자의 딸은 자신과 관련한 의혹 제기에 대해 직접 고소를 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을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했다. 고소 사실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에서 출입기자단에 직접 알렸다.

고소 대상에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함께 운영하는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40~50대 주부들이 주로 이용하는 커뮤니티사이트 ‘82쿡’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사건을 주소지 기준으로 경남 양산경찰서에 배당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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