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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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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SK텔레콤, 담원 또 잡고 2-1 리드...'결승+롤드컵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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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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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페이커' 이상혁과 '클리드' 김태민의 찰떡 호흡과 '칸' 김동하의 결단력이 또 SK텔레콤을 웃게 만들었다. SK텔레콤이 담원에 압승을 거두면서 서머 스플릿 결승 진출과 롤드컵 직행에 단 한 세트 승리를 남겨두게 됐다.

SK텔레콤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포스트시즌 담원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세트서 '칸' 김동하가 두 세트 연속 백도어를 성공하면서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테디' 박진성이 든든하게 SK텔레콤의 화력을 책임지면서 버팀목 역할을 해냈고, '칸' 김동하는 공성의 해결사를 자처하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담원은 초반 손해의 격차를 다 극복하지 못하면서 매치 포인트를 허용했다.

앞선 1세트 담원이 가져갔던 키아나를 '페이커' 이상혁에게 안겨준 SK텔레콤이 미드-정글 호흡을 앞세워 초반 스노우볼 주도권을 잡았다. 오브젝트를 독식하면서 앞서나가던 SK텔레콤은 담원이 한 타력에 잠시 주춤하기도.

그러나 '테디' 박진성의 바루스가 SK텔레콤 방어의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33분 한 타에서 거세게 밀고 들어오는 담원의 공세를 막아서면서 사실상 승부가 기울었다. 내셔남작과 장로드래곤을 차례로 가져간 SK텔레콤은 39분 두 번째 바론 버프를 취하면서 격차를 더 벌렸다.

담원이 40분 미드 억제기를 깨면서 뒤집기를 노렸으나, 3명이서 5명의 공세를 막아선 SK텔레콤은 '칸' 김동하의 백도어가 또 통하면서 결승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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