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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9일 국무회의 주재…지소미아·조국 언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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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13조원대 예산안 확정 짓기 위한 성격의 국무회의

日 정부 백색국가 제외 조치 발효되는 다음 날 열려 '주목'

조국 관련한 文 공식 메시지도 눈길…靑 "청문회가 열려야"

26일 에티오피아와 정상회담…27일 퇴임 대법관 훈장 수여

뉴시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2019.08.13.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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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9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28일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수출우대국) 제외 조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그다음 날 열리는 회의라 대통령의 메시지에 시선이 쏠린다.

문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일본의 백색국가 조치와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한 공개 메시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를 두고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지는 미지수다.

국무회의는 매주 화요일마다 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격주로 주재한다. 이번 국무회의는 '임시 국무회의' 형태로 이례적으로 목요일에 열리게 됐다.

내년 513조원대 정부 예산안을 확정 짓기 위한 성격이란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정부는 26일 당정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하고 29일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의결해 다음달 3일 정부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다만 이날 국무회의는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가 본격적으로 발효되고 그 다음 날 열리는 대통령 주재 공식 회의이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이 자리에서 어떤 형태로든 지소미아 종료 결정 등을 포함해 대일 메시지가 포함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조 후보자 의혹과 관련한 메시지도 포함될지 관심사다. 청와대 관계자는 "청문회가 열려 최종적으로 검증 작업을 마칠 때까진 메시지를 내기 어렵지 않겠느냐"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26일 아비 아흐메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무역·투자, 개발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에티오피아 총리는 25일부터 2박3일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오는 27일에는 연가 사용으로 미뤄진 퇴임 대법관 훈장 수여식을 가진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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