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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형 안심전환대출' 다음 달 출시…최저 1%대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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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3일 은행연합회에서 '주택금융개선 TF 회의'를 주재하고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출시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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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가계부채 총량 늘지 않으면서도 위험이나 상환부담 줄어"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다음 달에 최저 1%대 금리의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된다. 지난해 5월 출시된 '더나은 보금자리론'에 대한 개선안도 마련됐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은행연합회에서 '주택금융개선 TF 회의'를 주재하고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출시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지난 7월 23일 이전에 취급된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은행, 저축은행 등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하며, 정책모기지 및 만기까지 완전히 금리가 고정된 대출은 제외된다.

부부 합산소득 8500만 원 이하인 1주택자가 해당 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신혼부부나 2자녀 이상 가구는 부부합산 1억 원이 적용된다. 주택 가격은 시가 9억 원 이하일 경우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LTV 70%, DTI 60%를 적용하되 기존 대출 상환을 위한 중도 상환수수료(최대 1.2%)는 증액이 가능하다. 금리는 1.85%에서 2.2%로 대환 시점의 국고채 금리 수준 등에 따라 조정된다.

공급 규모는 약 20조 원 내외다. 신청액이 20조 원을 크게 넘어설 경우 주택 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20조 원을 대출해준다.

금융위는 9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은행창구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접수 마감 후 2개월 이내에 순차적으로 대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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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오는 9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은행 창구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금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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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의 변동금리 대출을 고정금리 대출로 전환하는 '더나은 보금자리론'도 개선된다. '더나은 보금자리론'은 다중 채무자가 지원받기 어렵고, 기존 대출 기관에서 '체크리스트'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 등으로 지원 실적이 저조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신청요건과 이용방식을 개선해 제2금융권 대출자의 원활한 저리·고정금리 대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개선 사항은 다음 달 2일부터 적용된다.

다중채무자와 고(高) LTV 채무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대출의 범위를 확대했다. 은행권 대출이 선순위인 다중채무도 통합해 취급하고, 기존 대출 LTV 요건도 상향했다. 대환 대상 대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는 없애고, 전산으로 대상 대출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가계부채 총량을 증가시키지 않으면서도 금리변동 위험과 원리금 상환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금융소비자들이 어려움 없이 대환할 수 있도록 살펴보고, 창구에 과도하게 업무가 집중되지 않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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