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서초구, 29일 '분양가 상한제 바람직한 방향 모색' 토론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예정 단지만 14곳

서초구, 정부에 토론회 결과 적극 전달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서초구는 29일 오후 3시 반포동 엘루체에서 ‘분양가 상한제의 바람직한 방향 모색’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초구와 서초구 주민자치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부동산분석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2일 정부가 민간택지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내용으로 분양가 상한제 개선 방안을 발표한 이후 서울 자치구가 마련한 첫 토론회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분양가 상한제의 바람직한 방향 모색’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 토론회에선 한문도 연세대 금융부동산학과 겸임교수,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장, 두성규 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 등이 참여한다.

서초구는 이번 개선방안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자치구여서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장의 적용 기준은 당초 최초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에서 최초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으로 확대됐다. 현재 서초구에서 관리처분계획은 인가 받아 분양을 준비하는 단지는 14곳이다.

서초구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정부에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토론회는 누구나 별도로 신청하지 않고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주거개선과에 문의하면 된다.

이데일리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