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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팝업TV]"최악의 위기 직면"..'의사요한' 지성, 이규형X신동미에 무통각증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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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의사요한'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규형과 신동미가 지성의 병을 파악하며 지성에게 위기가 닥쳤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에서는 차요한(지성 분)이 무통각증 환자임을 알게 된 손석기(이규형 분)와 채은정(신동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요한은 자신의 증세에 대한 진단을 받고 보호자를 자처한 강시영(이세영 분)과 함께 병원을 나섰다. 같은 병원에서는 손석기 역시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강시영은 차요한을 위해 마트에 들러 몸에 좋은 음식들을 잔뜩 샀고 어지러워하는 차요한을 돌보며 "환자로서의 아픔, 슬픔 누구보다 잘 아시지 않나. 환자들은 그런걸 알아주길 바란다. '어디가 아프십니까'라는 말보다 '얼마나 아프십니까'하는 말을 듣길 원한다"고 그를 위로했다. 그러던 중 통증의학과 의사들이 차요한의 집을 찾았고 놀란 강시영은 급하게 방으로 숨어들었지만 이내 차요한을 좋아한다는 고백을 하기도.

차요한은 결국 다시 한세병원으로 돌아왔다. 그는 "환자들이 살아나는 모습에 심장이 뛰고 살아있다는 걸 느낀다"며 복귀 이유를 밝혔고 이내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차에 실려온 손석기를 발견, 손석기 주치의에게 그에 맞는 치료를 알려주고 사라졌다.

하지만 손석기는 이내 차요한의 병에 대해 알게 됐다. 채은정은 차요한이 청일교도소에서 복역했을 당시 수상했던 점들을 손석기에게 언급하며 그가 선천성무통각증 환자라는 사실을 알린 것. 채은정은 "차요한은 환자다. 그동안 차요한은 쇼를 한 거다. 무통각증 환자가 환자를 어떻게 치료하냐. 내가 차요한 고발할 거다"며 차요한을 향한 적대감을 보였다. 이 같은 사실에 손석기는 충격을 받았다.

이 같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의사요한'의 12회는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5.9%(전국 5.5%)와 8.8%(전국 8.0%)의 수도권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9.4%까지 치솟으며 그 긴장감을 대변하기도.

차요한의 병에 대해 알게 된 손석기와 채은정. 차요한은 병원으로 돌아왔지만 그 앞에는 여전히 가시밭길만 가득하다. 차요한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해피엔딩을 이뤄낼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SBS 드라마 '의사요한'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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