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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軍, 미뤄온 독도방어훈련 오늘 실시…명칭은 '동해 영토수호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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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군 참여

뉴스1

15일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에서 독도경비대가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2017.6.1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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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우리 군이 25일부터 이틀 동안 육·해·공군이 참여하는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다.

해군은 이날 문자공지를 통해 "오늘부터 내일까지 동해 영토수호 훈련을 실시한다"며 "훈련에는 해군·해경 함정과 해군·공군 항공기, 육군·해병대 병력 등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해군은 이어 "군은 독도를 비롯한 동해 영토수호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훈련 의미와 규모를 고려하여 이번 훈련명칭을 동해 영토수호훈련으로 명명하여 실시한다"고 전했다.

군은 1986년부터 적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불법적으로 상륙하는 다각적인 시도를 가상해 매년 두 차례 이를 차단하는 전술을 연마해왔다.

통상 6월과 12월 두 차례 진행하며, 지난해에는 6월 18∼19일, 12월 13∼14일 각각 실시됐다. 올해 역시 지난 6월 실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악화하는 한일관계 속에서 일정이 미뤄졌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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