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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돗물 사태 해결 위해 오천읍 상수도관 청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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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몇시간 만에 검게 변한 필터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사는 주민 이모씨가 22일 공개한 샤워기 필터. 왼쪽은 20일 오후 6시부터 22일 오전 9시까지, 오른쪽은 21일 오후 6시부터 22일 오전 9시까지 쓴 것이라고 밝혔다. 2019.8.22 sds123@yna.co.kr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수돗물 필터가 검붉은색으로 변하는 '수돗물 사태' 해결을 위해 상수도관을 청소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조만간 수돗물 민원이 가장 많은 남구 오천읍 일대 상수도관을 청소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야간에 구역별로 나눠 물을 완전히 빼고 청소에 들어가 최대한 단수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상수도관 청소가 끝나면 아파트 저수조도 청소할 예정이다. 작업에는 며칠이 걸릴 전망이다.

오천읍 일원에서는 이달 중순께 아파트 저수조를 청소했는데도 여전히 수도꼭지나 샤워기 필터가 며칠 만에 검붉게 변하고 물티슈에 얼룩이나 찌꺼기가 묻어나온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시는 오천읍 상수도관 청소를 마치면 단계적으로 다른 지역으로 청소작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포항 수돗물 민간전문조사단은 22일 먹는물 기준(0.05㎎/ℓ) 이하 망간이 수도관로에 계속 쌓여 있다가 유량·유속 변화와 계절적 요인으로 유출돼 수돗물 필터가 변색했다고 발표했다.

조사단은 관을 계속 씻어내는 한편 저수조 급배수 패턴을 개선하고 관로 개량을 통해 수돗물 정체구간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관을 세척하고 나면 망간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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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관 내시경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 상수도관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가 내시경을 통해 관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포항에선 이달 초부터 수도꼭지에 설치한 필터가 검붉은색으로 빠르게 변한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2019.8.19 sds123@yna.co.kr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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