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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이영상 예측 순위서 이제는 근소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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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노컷뉴스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제공)



다수의 미국 뉴욕 언론들은 24일(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가 상대한 LA 다저스의 선발투수 류현진(32) 앞에 "가장 유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 후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양키스를 만나기 전에는 미국 'CBS스포츠'가 류현진의 만장일치 수상을 예상하는 등 사이영상 경쟁에서 매우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류현진이 경쟁력으로 삼고 있는 평균자책점 기록은 변동폭이 크다는 변수가 있다.

류현진은 양키스전에서 데뷔 첫 만루홈런을 허용하는 등 대포 3방을 얻어맞고 4⅓이닝 7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애틀랜타전(5⅔이닝 4실점)을 포함해 최근 10이닝 11실점으로 부진했다. 약 3개월 만에 1점대 평균자책점이 깨졌다. 시즌 기록은 2.00이 됐다.

이날 경기 결과가 반영된 ESPN의 사이영상 예측 지수를 살펴보면 류현진은 여전히 내셔널리그 1위에 올라있다.

12승4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138.9점을 획득해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134.7점, 13승2패 평균자책점 2.71)에 근소하게 앞섰다.

점수차가 많이 좁혀졌다. 한때 1-2위간 격차가 30점 가까이 벌어진 적도 있었다.

상위 10명만 소개하는 ESPN 순위에는 최근 상승세가 눈부신 뉴욕 메츠의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이 빠졌다. ESPN의 사이영상 예측 지수는 다승과 팀 성적(지구 1위 여부)에 큰 가산점을 주기 때문이다.

디그롬은 올시즌 8승7패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하고 있다. 내셔널리그 투수 중 가장 먼저 한시즌 200탈삼진(207개)을 돌파했다.

정확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톰 탱고의 사이영상 예측 지수를 살펴봐도 류현진인 변함없이 내셔널리그 투수 중 1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1-2위의 점수차가 많이 줄었다. 류현진이 67.6점으로 1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디그롬이 63.7점을 획득해 류현진을 바짝 쫓고 있다.

불과 열흘 전까지만 해도 류현진은 2위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에 13점차로 앞서 있었고 디그롬과는 20점 가까이 격차를 보였다.

슈어저가 한동안 부상 때문에 자리를 비운 가운데 디그롬은 올스타전 이후 8경기에서 4승무패, 평균자책점 1.04, 탈삼진 69개(52이닝)를 기록하면서 사이영상 수상 경쟁의 강력한 변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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