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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 외치던 토트넘, 700억이면 에릭센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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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태도가 많이 바뀌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유럽의 빅클럽이 5,000만 파운드(약 730억 원)만 제안한다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에릭센 거취를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에릭센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재계약을 하지 않으며 이적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그를 원하는 구단이 없어 토트넘은 답답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에릭센을 내줘야 할 수도 있다.

결국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다니엘 레비 감독이 만나 유럽 구단들의 제안이 올 경우 함께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두 사람은 지난 목요일 회의를 통해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의 이적시장 마지막 주를 두고 에릭센에 대한 입장을 논의했다.

토트넘은 에릭센의 이적이 어려운 상황인 것을 인정했다. 결국 5,000만 파운드의 제안이 올 경우 토트넘은 이적을 고려할 예정이다. 여름 이적시장 전 토트넘은 에릭센에게 1억 3,000만 파운드(약 2,000억 원) 가격표를 붙였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레비 회장은 에릭센의 계약 만료 전인 이번 여름 이적시장 조금이라도 이적료를 회수하길 원한다. 반면, 포체티노 감독은 에릭센이 현재 스쿼드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그의 잔류를 기대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에릭센에게 좋지 않은 상황이다. 모두에게도 그렇다. 구단과 선수가 원하던 상황이 아니다. 양 측 모두에게 어려운 상황이다. 나는 구단과 선수 모두를 이해한다. 난 이 문제를 최소화하고 해결하려고 한다. 에릭센은 팀을 도울 수 있는 중요한 선수”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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