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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멜로가 체질' 측 "천우희·안재홍 관계 새 변환점…지켜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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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멜로가 체질'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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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며칠 진지해지는가 싶더니, 또다시 '도른자'로 돌아왔다. '멜로가 체질' 천우희와 안재홍 이야기다.

'멜로가 체질' 제작진은 24일 "오늘 밤, 서로 지지 않으려는 티키타카와 '도른자' 대결만 넘쳤던 진주와 범수의 관계에 새로운 변환점이 생긴다"라고 귀띔하며, "위기를 맞고, 또 극복해 나가는 이들의 체질인 것 같은 멜로 이야기를 함께 지켜봐 달라"고 이날 오후 방송을 예고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김혜영, 제작 삼화네트웍스) 5회에서는 진주(천우희)와 범수(안재홍)가 함께 의기투합한 드라마 '서른 되면 괜찮아져요'의 편성을 받기 위한 기회를 멋지게 날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이 여태껏 해왔던 드라마와는 다른 결을 가진, 너무나 날 것인 진주의 대본을 꾸며내야 한다는 부담감에 사로잡힌 범수가 프레젠테이션(PT)을 말아먹어 버렸기 때문이다. PT 내내 고장 나 삐걱거리던 범수는 헛소리의 향연을 보여주더니, 결국 진주의 넥슬라이스로 기절하는 최후를 맞았다.

이날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두 남녀의 '도른자' 행각이 포착됐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진주가 사는 집에 대파를 들고 찾아온 범수는 현재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제작사를 구해야 되는 건 알죠? 그 얘기를 좀"이라며 말문을 열었지만, 진주는 그저 가만히 앉아있는 모습을 보였다.

참다못한 범수는 집에 누군가가 들어올 때마다 헐레벌떡 뛰어가 웃음을 유발하기도. 그러다 영상 말미에는 "정들었어요. 정들었다고"라며 진주에게 폭탄 발언까지 던졌다.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멜로가 체질' 제6회는 이날 오후 10시 50분 JTBC 방송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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