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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팝인터뷰③]조진웅 "'독전'→'완타' 흥행 3연타 감사..연기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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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조진웅/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조진웅이 지난해 흥행 3연타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조진웅은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선보인 영화 ‘독전’, ‘공작’, ‘완벽한 타인’ 모두 손익분기점을 돌파, 흥행에 성공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조진웅은 세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조진웅은 “‘독전’은 리메이크한 작품인데 이해영 감독님이 화 한 번 안내는 좋은 사람이지만 일할 때만큼은 독하다. 자기 그림을 완벽하게 완성해야 하는 감독이라고 할까. 그래서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윤종빈 감독님 역시 상당히 훌륭하다. 사실 작업할 때는 죽을 것 같이 힘들었는데 영화를 보고나서 성취감이 느껴졌다. 포커스가 조금이라도 나가면 다시 촬영하는, 한 치의 오차가 없는 감독님이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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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뿐만 아니라 조진웅은 “‘완벽한 타인’도 각본이 좋았다. 이재규 감독님은 천재인 줄 알았다. 내 캐릭터인 ‘석호’의 집 장면은 한 달 프로젝트였는데 27일 만에 찍었다. 감독님이 설계도를 잘 그리고, 배우들도 선수들끼리 만나니 신명이 났다. 너무 재밌었다”고 회상했다.

“세 작품 모두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서 놀랐다. 역시 글이 좋아야 하는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 단순히 감사만 드려야 될 일은 아니것 같고, 계속 좋은 작품, 연기로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웃음)”

한편 조진웅의 신작 ‘광대들: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돼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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