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4회 하위타선을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내용이 깔끔하지는 않았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4회 네 명의 타자를 상대로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회 하위타선과의 승부에서 혼쭐이 났던 류현진은 이번에는 첫 타자 지오 우르쉘라를 루킹 삼진으로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2 유리한 카운트에서 6구째 백도어 커터로 루킹삼진을 잡았다.
류현진이 4회 양키스를 상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다음 타자 브렛 가드너까지 2루 땅볼로 잡으며 쉽게 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다음 타자 카메론 메이빈에게 우중간 가르는 2루타를 내줬다. 3-1 불리한 카운트에서 패스트볼이 몰렸다.
2사 2루의 위기였지만, 다행인 것은 여기가 양키스타디움이 아니고 다저스타디움이라는 사실. 다음 타자는 투수 제임스 팩스턴이었고, 커브로 헛스윙을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투구 수는 조금 많았다. 삼구삼진을 기록한 팩스턴을 제외하고 첫 세 타자에게 모두 5구 이상 승부를 했다. 19개의 공을 던지며 총 투구 수 77개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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