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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존경한다"...펩, 맨시티 통산 400경기 출장 앞둔 실바에 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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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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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구단 통산 400경기 출장을 앞둔 다비드 실바에게 엄지를 세웠다.

실바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유럽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잉글랜드 리그컵서 통산 399경기에 출전했다. 오는 25일(한국시간) 본머스전에 나설 경우 400회 출장의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본머스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서 "실바가 지금까지 해온 일들은 경이롭다. 가장 존경스러운 건 맨시티서 400경기를 치렀다는 점”이라며 “그가 거의 10년 동안 맨시티서 이룬 것이다. 훌륭하다. 축하한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바는 공간 이동 능력에 있어서 가장 지능적인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그는 좁은 지역에서의 움직임이 아주 좋고, 내가 알고 있는 최고의 선수들 중 한 명”이라고 치켜세웠다.

2016년 여름부터 실바를 지도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바가 박스 투 박스형이 아닌 기술이 좋은 선수라 잉글랜드서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기쁘게도 내 첫인상이 틀렸다. 실바는 처음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만치니, 페예그리니, 그리고 내가 감독일 때까지 꾸준히 잘해오고 있다”고 칭찬했다.

실바는 2010년 여름부터 지금껏 맨시티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서 장기간 살아남는 건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가 해냈다.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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