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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마리텔V2' 하승진, 정형돈과 희대의 '노케미' 자랑→'하승진상' 탄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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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진상 캐릭터를 얻었다.

23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바캉스 특집'에는 이은결, 수주, 이현이, 아이린, 하승진 등이 출연, 시청자들에게 보고 듣는 재미가 가득한 콘텐츠를 선사했다.

이날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은 집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방법으로 'VR'을 제시했다. 이은결은 시청자들을 종이봉투로 만든 심해 속으로 초대했는데, 약간 모자란(?) 비주얼은 시청자들에게 ''마리텔' 밖에서는 이러지 마라.' '어디 내놓아도 부끄러운 형.' 등의 반응을 자아내게 했다.

이은결은 바캉스 술자리 마술을 선보이기 위해 권도현 PD를 즉석에서 섭외했다. 이후 이은결은 카드 마술을 선보였는데 이는 자연스럽게 음주운전 공익광고와 연결이 됐다. 이날 이은결은 "세 잔, 이쯤이야. 단 한잔도 용납될 수 없다. 그냥 대리 부르라. 어떻게 될 것 같냐. 교도소 간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은결은 "그럼 차는 내 거."라고 농담하며 어느새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무덤TV'에는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출연해, 정형돈, 장성규과 함께 쌍방 당황스러움을 표현했다. 하승진은 "바캉스 특집이라고 해서 바닷가에 갈 줄 알았는데 당황스럽다"고 먼저 말했고, 이에 정형돈 역시 "원래 게스트가 나오면 기부가 폭주해야 하는데 1원도 없다. 당황스럽다."고 반응했다. 장성규마저 "댓글창도 이렇게 소극적인 건 처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후 세 사람은 '이마에 물건 오래 올리기', '발가락 잡고 멀리 뛰기' 등 엉뚱 기발한 대결 종목에 응했다. 하지만 계속된 연패 속, 축구 유투버 도전자가 '트릭 샷'을 대결 종목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는 농구선수 출신 하승진과 도전자 모두가 어려워하는 도전이었다. 특히 정형돈과 하승진은 희대의 '노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결국 도전자가 먼저 골을 넣었고 정형돈은 "이건 다 하승진 때문이다"고 분노를 터뜨렸다. 급기야 정형돈은 "엑시 전화번호를 아냐"며 엑시를 그리워했다. 이날 하승진은 '핵극혐 진상' 캐릭터를 획득했다.

이날 정형돈을 찾아온 네 번째 도전자의 도전종목도 굉장히 특별했다. 바로 '종이비행기 날리기'였다. 도전자는 49m라는 아시아 대회 챔피언 기록까지 지니고 있었다. 이후 이들은 사이좋게 종이 비행기를 접어 대결을 가졌다. 그리고 하승진은 너무 짧은 기록을 보여주며 "제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다. 이렇게 못 나는 비행기가 어디있냐"는 타박을 받았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1등은 정형돈이 가져갔다.

김구라는 바캉스 특집을 맞이해 바캉스 사건사고의 생존법을 집중탐구했다. 김종도 생존 전문가가 함께했다. 김종도 생존 전문가는 바세린으로 불을 피우는 법, 이슬을 모아 식수를 확보하는 법 등을 알려줬다. 김종도 생존 전문가는 '생존 수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숨을 힘껏 마시고 팔을 들어올리라. 몸에 공기를 많이 집어 넣어서 몸을 뜨게 한다. 그 후 입을 작게 모아 얕게 호흡하라"고 그 비법을 쉽게 전수했다. 생존 수영이란 구조대가 올 때까지 물에서 버티는 법이었다.

모델 수주, 이현이, 아이린은 바캉스룩을 주제로 콘텐츠를 마련했다. 가장 먼저 아이린은 뉴트로 액세서리를 패션 아이템으로 준비했고, 수주는 셀프 홀치기 염색(나염)을 선보였다. 수주는 홀치기 염색의 장점으로 "할 때마다 달라진다. 원 앤 온니"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바캉스 특집을 맞이해 바캉스 사건사고의 생존법을 집중탐구했다. 이어 이현이가 준비한 건 플로피 모자였다. 그리고 이들은 아이린의 파티식 호응에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휴가에 다녀오지 않은 스태프에게 바캉스룩을 스타일링 하주기도. 하지만 스태프는 뜻밖의 '캐스퍼룩'으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태프는 "앞이 안 보인다"고 불편해 했지만, 이들은 꿋꿋하게 미니 패션쇼까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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