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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트래버스 나온다"…추석 전 쏟아지는 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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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명절 언급 효과' 노린 듯 8~9월 신차 출시 행렬…추석 시승행사도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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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사진제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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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는 어떤가요. 트래버스도 새로 나온다는데…" 다음달 12일 시작되는 추석 연휴에 가족·친척과 대화에서 이 같은 내용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명절 언급 효과'를 노린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행렬이 추석을 앞두고 이어지기 때문이다.

2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추석 명절이 시작되기 전 기아자동차의 대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모하비 더 마스터', 한국GM의 픽업트럭 '콜로라도', 대형 SUV '트래버스'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모하비의 부분변경 모델인 '모하비 더 마스터'를 다음달 초에 내놓을 계획이다. 지난 2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하면서 이미지와 상세 제원을 공개하는 등 공식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 19일 준중형 SUV인 '2020년형 스포티지'도 출시했다. 상반기 신차가 다소 적었던 반면 지난 6월 준대형 세단 'K7 프리미어' 출시를 기점으로 신차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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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0 그랜드 스타렉스'. /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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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 7일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과 2020 코나(가솔린·디젤)를 출시한데 이어 지난 22일 '2020 그랜드 스타렉스'를 내놓으며 명절을 앞두고 일찍이 신차 다양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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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쉐보레가 지난 3월28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서울모터쇼 미디어공개행사에서 대형 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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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도 미국에서 수입한 신차 2종을 일주일 간격으로 공개할 계획을 세웠다.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이달 말에, 대형 SUV '트래버스'를 다음달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도 지난 13일 '코란도 가솔린' 모델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쌍용차는 해당 모델을 '엔트리 패밀리 SUV'로 알리며 자녀가 있는 3인 안팎 가족을 겨냥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수입자동차인 볼보자동차 역시 오는 27일 세단 모델 '신형 S60' 출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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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의 '신형 S60'.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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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완성차 회사들이 명절 전 신차 출시에 힘을 주는 이유가 있다. 실제로 차량 출고일을 기준으로 집계된 판매량을 볼 때 명절을 지난 다음달 실적이 전월에 비해 급증했기 때문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설이 있었던 지난 2월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10만4732대였으나 다음달인 3월에는 13만8849대로 늘었다.

지난해 내수 판매량을 봐도 추석이 있었던 9월에는 11만537대였다. 반면 그 이후인 10월에는 14만68대, 11월에는 14만381대를 기록했다. 같은 해 설 연휴가 있었던 2월 판매량은 10만6035대였지만 3월에는 14만79대로 늘어났다. 월별로 비교하면 11월, 3월, 10월 순으로 가장 좋은 실적이 나왔다.

이에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추석 시승행사도 준비하며 주력 차량 띄우기에 나섰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다가올 추석 연휴를 위해 차량 300대를 각각 마련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소형 SUV '베뉴' 등 10개 모델을, 기아차는 'K7 프리미어'를 비롯해 소형 SUV '셀토스' 등 4개 차종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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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가솔린' 모델. /사진제공=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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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역시 추석 기간 코란도 가솔린' 등 3개 차종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단 50팀을 모집키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명절 연휴는 고객들이 평소에 관심있던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기회"라며 "차량 상품성을 여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이건희 기자 kunhee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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