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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단국대 총학생회 “조국 딸 제1저자 논란 사실 밝혀지면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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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총학생회가 자신들의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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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총학생회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이 고교 재학 시절 참여한 논문을 제1저자로 만든 장영표 단국대 교수에 대한 연구윤리위원회의 신속한 조사를 촉구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 총학생회는 23일 “연구윤리위원회 조사는 예비조사와 본조사로 나눠 진행되며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 3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총학생회는 연구윤리위원회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단국대는 22일부터 연구윤리위원회를 열고 소위원회를 구성해 예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총학생회는 “연구윤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라 논란이 된 부분들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총학생회는 대학 측에 조씨가 고교 시절 의학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뒤 단국대 내부 시스템에 의과학연구소 소속의 박사로 기록된 부분과 연구 전반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씨의 논문 작성 참여나 기여 여부에 대한 진위 확인을 요청했다.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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